GDP(국내총생산)
일반적으로 "한국 경제가 올해 5% 성장했다"라고 말할 때 이 퍼센트 수치가 바로 실질GDP가 전년도에 비해 몇 퍼센트 성장했느냐를 말하는 것이다.
실질GDP는 1년 또는 1분기 동안 한 나라의 국민경제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부가가치를 합한 것으로, 각 부문의 생산과 소비, 투자, 수출 등을 종합한 지표하고 할 수 있다.

경기 선행지수
주식시장, 총유동성, 고용동향, 건축 허가 면적 등을 고려해 앞으로 6개월 후의 경기 상황을 미리 볼 수 있게 해준다.

경기 동행지수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준다.

종합주가지수
주식시장에서는 경기가 좋아지기 전에 미리 주식을 사두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경기 선행지수의 움직임보다 몇 개월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경기 실사지수
기업들이나 가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경기 상황을 물어본 뒤 이를 지수로 나타내는 것.
보완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물가
물가는 경기 흐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기가 좋아지면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가가 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다 물가가 일정 수준까지 오르면 수요가 줄어들어 경기가 나빠지게 된다.
물가가 오르게 되면 시중금리는 상승하는 반면 주식시장은 약세로 돌아서게 된다.
특히 경기 호조가 아니라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이라면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도 물가가 오를 수 있는 만큼 증시에는 커다란 악재다.
물가가 오르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줄이게 된다.
이렇게 줄어든 유성성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개인들의 주식투자가 줄어들고 주식형 펀드자금 유입이 줄어 수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실업률
이는 만 15세 이상인 인구 가운데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인구(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등을 합친 개념으로 우리가 재화나 서비스의 수출입이나 해외에서 근로와 투자 등으로 벌어들인 소득까지 합친 것이다. 결국 우리가 대외 경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지의 합이다.
경상수지의 개선은 경제 전반에 외화 자금 공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경상수지가 얼마나 흑자를 기록하느냐는 주식시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질경우 해외로부터 외화 차입이 쉬워지고 외국인 주식투자가 늘어나면서 환율이 안정될 수 있어 경상수지가 환율 정책을 통해 주식시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